파주시, '33년 헌신' 박석문 운정3동장 퇴임식

김승열 기자 2024-06-24 14:52:00

지난 21일 파주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박석문 동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퇴임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운정3동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파주시는 지난 21일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박석문 운정3동장 퇴임식이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퇴임식에는 파주시의회 윤희정 부의장, 우관재 전 문화원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공직자,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석문 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33년간 공직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함께해 온 동료·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오듯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파주시 발전을 이끌어갈 후배 공직자들을 마음속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동장은 "성대한 퇴임식을 마련해준 운정3동 직원과 주민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공직생활에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들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박 동장의 퇴임사 이후 동료들의 꽃다발 전달과 운정3동 팀장들의 행운의 열쇠 증정, 발전협의회 감사패와 청송회장 외 7명 공덕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박 동장은 1991년 일반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교하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2016년 금촌2동장, 2021년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 2021년 도시기반 관리본부장, 2022년 문화교육국장, 2023년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4년 운정3동장을 맡아 인구 7만명의 운정3동 기틀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7년 개별공시지가 조사업무 도지사 표창, 2002년 민원친절 공무원 도지사표창, 2010년 자랑스런 공무원 도지사 표창, 2013년 우수시장 박람회 도지사표창 등을 받았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