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슈퍼앱, IT 비용 절감…AI 자동화 비즈니스 6대 혁신 가져올 것"

티맥스그룹, 서울 파르나스 호텔서 '슈퍼앱데이 2024' 개최
시스템·데이터·앱·AI 등 세계 최초 IT 대통합 아키텍쳐 제시
황성완 기자 2024-06-13 11:27:46
"티맥스그룹이 개발한 슈퍼앱은 기존 앱 성능 개선을 물론 IT 비용의 혁신적 절감을 이뤄내고 안정성 개선 및 보안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며, 기존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케 하고 인공지능(AI) 자동화 비즈니스의 6대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티맥스그룹, 슈퍼앱데이 2024 개최…가이아로 신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 선언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13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슈퍼앱데이 2024'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13일 13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슈퍼앱데이 2024'를 통해 키노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그는 "티맥스그룹은 수많은 역경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토종 IT 기업이란 자부심을 갖고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 마침내 슈퍼앱을 공개할 수 있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28년 IT 한 길을 걷고 있는 티맥스그룹의 지난 14년은 원천 기술에 집중한 시스템 구축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14년은 슈퍼앱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아온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소프트웨어가 그동안 걸어왔던 길과 AI가 걸어왔던 길은 합쳐질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못했다"며 "IT의 역량이 곧 기업과 국가 경쟁력에 직결되는 이 시대에 티맥스의 IT 대통합은 대한민국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길의 초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IT 대통합을 위해 수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된 방식으로 효과적 통합을 이뤄내지 못했다"며 "티맥스가 제시하는 IT 대통합은 시스템, 데이터, 앱, AI 등 네 가지 요소간 통합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시스템부터 앱까지 엔드투엔드 통합은 세계 최초의 IT 통합 아키텍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맥스그룹은 이날 간담회에서 슈퍼앱의 플랫폼이 되는 가이아(SuperApp GAIA)를 전격 공개하고, 새로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 시대를 선언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외 주요 IT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오피니언 리더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사의 전사적 역량을 쏟아내 개발한 가이아와 기반 기술력들이 소개됐다.

티맥스그룹, 가이아 기술력 기반 국내 시장 넘어 글로벌 시장 적극 공략

티맥스그룹은 키노트에 이어 슈퍼앱 가이아의 핵심 시스템 티맥스 클라우드 플랫폼(TCP)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가이아는 파트1과 2로 나눠졌으며, 파트 1세션은 티맥스가이아사의 슈퍼앱 세상을 여는 마스터 키를 찾다, '가이아'와 티맥스코어AI사의 AI와 앱 통합이 창조하는 비즈니스 혁신 '가이아 웍스' 순으로 이어졌다.

파트2는 티맥스메타AI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세계로의 확장 '가이아 엠엑스', 티맥스비즈AI사의 AI 경영의 미래, 이제는 현실이 되다, '가이아 슈퍼컴퍼니' 순으로 마무리됐다.

티맥스그룹은 이날 공개된 가이아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위 중인 비즈니스를 한층 더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간거래(B2B)는 물론 기업소비자간거래(B2C)까지 확대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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