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클라우드, '슈퍼앱 플랫폼' 웨비나 개최
2023-06-26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공상휘 티맥스클라우드 대표가 자사가 개발한 '슈퍼앱(SuperApp)'을 통해 개인·대기업· 중소기업·소상공인·지자체·정부기관 등 모든 영역을 도와 새롭게 열릴 글로벌 디지털 경제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티맥스소프트, '슈퍼위크 2022' 개최…"슈퍼앱 통해 기존 IT 불편함 해소"
티맥스소프트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다', 슈퍼앱을 주제로 '슈퍼위크 2022'를 개최했다.
발표는 공상휘 대표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가 슈퍼앱에 대해 소개했다. 환영인사를 맡은 공상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시스템의 이용자 수는 1000명에서 60만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이러한 시스템은 필수가 됐다"며 "티맥스는 수많은 국가, 금융권 통신사 등에게 자사 기술들을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맥스 슈퍼앱은 일상과 업무의 편의 제공을 넘어, 창의성과 자유로움이라는 더 고차원적이고 본질적인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사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자체, 정부기관 등 모든 영역에서의 개인과 집단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국가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발표를 맡은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는 "슈퍼앱 기술에 대해 12년간 기술을 개발해왔고, 현재 IT는 새로운 확장의 제약, 관리 비용의 증가, 사용방식의 제한이 있다"며 "기존 IT는 새로운 IT를 만날 때 저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IT를 메타버스에 접목시킬 경우 새로운 확장의 제약을 받는 등 불편함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슈퍼앱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글로벌 패권 경쟁의 중심이 유형적인 자원이었다면, 현재와 미래를 결정지을 국가 간 패권 경쟁의 핵심은 소프트웨어(SW) 기술이 될 것"이라며 "티맥스는 슈퍼앱을 통해 누구나 끊임없이 성장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자유로운 세상,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세상을 이룩해 한국이 '슈퍼앱 강국'으로 거듭나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 "슈퍼앱, 12년간 5000억원 투자할 정도로 공들인 앱…누구나 원하는 서비스, 자유롭게 구현 가능"
티맥스 슈퍼앱은 지난 1997년 회사 창립 이후 25년간 축적한 강력한 시스템 SW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까지 IT의 모든 요소를 세계 최초로 통합한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다양한 개별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하는 단순한 방식을 넘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현재 대중에게 알려진 기존 슈퍼앱은 대부분 일차원적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곳에 모아두거나,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클라이언트 단에서의 통합에만 집중한 플랫폼에 불과하다. 이는 진정한 슈퍼앱이라고 할 수 없다. 자사가 제공하는 앱 영역만을 확장하거나, 제한된 개발 기능만을 제공하는 데에 그치기 때문이다.
티맥스는 반도체 기술 이후 새로운 국가 경쟁력이 될 기술이 없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 12년간 약 5000억원을 쏟아부어 이전에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슈퍼앱 개발에 성공했다. 슈퍼앱은 티맥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DB), 운영체제(OS), 오피스(Office) 등 SW 원천기술과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새로운 혁신 기술을 종합한 티맥스 기술의 집약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기존 슈퍼앱과는 차원이 다른 티맥스의 슈퍼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목적에 맞는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일일이 설치하지 않아도 비즈니스, 업무, 일상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초개인화된 서비스와 플랫폼을 직접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웹과 모바일의 등장은 IT 영역을 넘어 인류의 삶 전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꾸었다. 티맥스는 슈퍼앱을 통해 새로운 확장의 제약, 높은 관리 비용, 사용 방식의 제한 등 기존의 IT 환경이 가진 한계점을 모두 타파한 슈퍼앱을 통해 새롭게 열릴 글로벌 디지털 경제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으로의 확산에 성공해 국가 경쟁력의 든든한 기둥이 돼 반도체 강국에 이은 슈퍼앱 강국을 만들고,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티맥스 슈퍼앱을 통해 개발자의 시대를 닫고, 슈퍼앱의 시대를 열 계획이다. 티맥스 슈퍼앱의 '슈퍼앱 스튜디오(Studio)'를 사용하면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앱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 지식이 없는 기업과 개인 사용자도 슈퍼앱을 통해 노코드를 기반으로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슈퍼 UX(Super UX)'는 노코드 슈퍼앱 스튜디오의 핵심이다. 슈퍼 UX는 AI∙메타버스∙오피스∙커머스 등 IT와 각 도메인의 모든 영역과 관련된 기술을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게 가시적인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마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듯이 간단하게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 화면을 기획, 배치, 배포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는 신규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슈퍼앱 스튜디오를 통해 배포된 기존 서비스를 원하는 대로 최적화해 재배포할 수 있다. 슈퍼앱에 축적된 수많은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즉각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도 있다. 슈퍼앱은 특정 운영체제, 디바이스, 앱 마켓 등 어느 곳에도 종속되지 않는 모든 환경에서 운영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티맥스, 슈퍼앱 통해 B2B 포함 B2C·SaaS 비즈니스로 사업 확대
슈퍼앱을 사용한다면 기업의 운영 자체를 서비스화하는 '컴퍼니 애즈 어 서비스(Company as a Service)' 세상,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앱을 통해 나와 앱이 동기화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먼저, 기업은 더 이상 IT 환경 구축 및 운영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 슈퍼앱의 CRM∙ERP∙협업 등 다양한 기업 관련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업무를 클릭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과 상품 관리 최적화, 효과적인 내부 운영, 유기적 협업 등 기능적 업무는 모두 슈퍼앱에게 맡기고 창의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티맥스는 올해 말 일부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슈퍼앱 관련 모든 제품을 출시해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모델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슈퍼앱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영역을 기업간거래(B2B)는 물론 기업소비자간거래(B2C)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즈니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과 슈퍼앱의 연동 또는 슈퍼앱으로의 전환을 통해 슈퍼앱과 기존 비즈니스의 동반 성장으로 고객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매출 확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B2B 비즈니스는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전개한다. 각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슈퍼앱을 제공한다. B2C 비즈니스는 무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우선 사용자 저변을 확대한다. 기본적으로는 무료 제공이지만, 일상과 업무와 관련된 모든 영역을 서비스하는 만큼 회사는 수익 창구 역시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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