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털기] “짜장면에서 흑맥주 맛이?”...CU 기네스 짜장면 시식기
2024-06-07
CU가 합리적인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른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에 도시락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크기, 중량, 품질을 극대화한 콘셉트의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샐러드, 디저트 샌드위치 등 총 16종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해당 상품들은 주택가뿐만 아니라 대학가, 관광지, 오피스가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출시 3달여 만에 750만 개 이상 팔려나갔다.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CU의 간편식사류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해당 시리즈가 출시된 직후인 올해 3월 대비 지난달 CU의 간편식 전체 매출은 10.1% 증가했지만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동기간 27.5%나 늘었다.
특히 해당 시리즈 중 가장 큰 매출 상승을 보인 카테고리는 도시락(30.8%)으로 김밥(28.6%)과 주먹밥(23.2%)을 웃돌았다.
이런 이유로 CU는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에 도시락 3종을 추가로 출시해 편의점 간편식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들은 각 상품명이 나타내는 압도적 크기의 메인 토핑을 밥 위에 올려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치킨마요 정식(5500원)’은 데리마요 소스, 김가루와 두툼한 치킨 가라아게를 함께 비벼먹는 도시락이고 ‘바싹불고기 정식(5500원)’은 큼지막한 떡갈비를 김치, 소시지, 콘샐러드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소시지&김치 정식(5300원)’은 직화로 구워 불맛이 진하게 나는 소시지를 김치볶음, 계란후라이와 맛볼 수 있다.
그동안 CU는 가성비 높은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뿐만 아니라 농심 짜파게티 간편식, 오뚜기 매코매요 간편식 등 맛과 품질이 보장된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최근 3개년 CU 간편식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4%, 지난해 26.1%를 기록하다 올해(1~5월)는 33.1%로 3월 이후 30%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편식의 인기는 40대 이상 중장년층 고객이 견인하고 있다. CU가 올해 간편식의 연령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의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5.5%p(28.9% → 34.4%) 상승한 반면, 2030은 동기간 4.8%p(66.1% → 61.3%)로 줄었다. 이는 외식 물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중장년층의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4050 중장년층은 도시락(29.5%)을 가장 선호했고 주먹밥(29.3%), 김밥(23.5%), 샌드위치(16.3%)가 그 뒤를 이었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압도적 간편식은 더 크고 더 많은 토핑을 담아낸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대표 간편식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날로 커지는 편의점 간편식의 수요를 이끌기 위해 새롭고 알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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