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대표단, 튀르키예 자매도시 에스키셰히르‘파주 친선공원’ 착공식 참석

김경일 시장, 기념사 통해 두 도시간 상생과 한류문화 확산 역할 강조
김승열 기자 2024-05-23 15:26:41
22일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시에서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파주시=사진 제공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이 22일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시에서 열린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키셰히르시 켄트(KENT) 공원에서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한 파주시 대표단과 아이세 윈류제 에스키셰히르 시장, 정연두 주튀르키예한국대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 및 에스키셰히르시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 건립은 지난 2021년 에스키셰히르시의 제안에 따라 시작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도시 간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전통건축 및 조경 전문가 파견, 공원 설계를 지원하고, 에스키셰히르시는 공원 부지 제공, 공사 시공 및 운영을 담당키로 했다.

김 시장은 기념사에서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고자 함께 해 주신 에스키셰히르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에스키셰히르 파주공원이 두 도시 간 상생의 길을 열어주고 한류문화의 세계적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이 조성되는 켄트(KENT) 공원은 에스키셰히르시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파주시 작가의 작품인 한-튀르키예우호기념비, 장승 및 솟대와 같은 한국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 식당과 전망 정자, 야외무대, 공방, 카페 등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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