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신채호함’ 인도서명식 개최…“K-함정 우수성 세계에 알려”
2024-04-04
HD현대중공업은 대표이사 노진율 사장 주관으로 생산부문 171개 모든 사내 협력사와 간담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달 하순부터 7월 초까지 총 31회 진행된다.
간담회는 조선, 엔진, 특수선 등 주요 사업부문 업황과 경영 현황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협력사 대표들은 HD현대중공업의 각종 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특히 최근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진율 사장은 외국인 인력 운영과 자율안전경영 등 협력사 경영 전반에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사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수년간 꾸준히 기성금(협력사에 지급하는 공사대금) 단가를 인상해오고 있으며, 각종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등을 위해 에스크로 계좌 제도를 도입했다. 사외 협력사에도 안전 분야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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