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레벨 스토리] 길어지는 석화 불황…업계가 주목하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024-04-01
LG화학이 8일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지난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
2기로 선발된 활동가들은 생물 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40명 학생들로 구성됐다.
활동가들은 올해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 답사를 중심으로 탐사 및 체험활동 ▲밤섬생태체험관 및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밤섬 지키기 축제와 캠페인 운영 ▲명사 특강과 자체 워크북을 통해 생물다양성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기에는 활동가들이 생물다양성 보존 인식 확대와 실천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2기 활동가들은 더 나아가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활동가들은 일상 속에서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팀으로 나뉘어 직접 환경 문제를 찾아내고,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굿즈 제작과 캠페인 · 탐구 보고서 배포 등 해결을 위한 활동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한편, LG화학은 2018년부터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가 함께 밤섬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밤섬 생태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부문 담당은 “청소년 과학·환경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ESG 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생물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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