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질병·수술 평생보장 건강보험 출시

신수정 기자 2024-04-01 11:39:40
교보생명이 주요 3대 질병과 수술을 종신처럼 평생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암보험, 뇌·심장보험에 이어 종신보장 건강보험을 잇따라 출시하며 건강보장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은 주계약에서 주요 질병 및 수술,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일상생활장해상태와 중증치매까지 23종의 질병·수술을 평생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또 생전에 보험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나이를 70세까지 늘리고 사망보장을 없앤 대신 진단보험금을 극대화했다. 중복보장형 가입 시 3대 질병 등 18종의 질병·수술에 대해선 각각 최초 1회씩 진단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치료 후에도 매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발병후연금지급특약에 가입하면 진단보험금 외에도 특약가입금액의 20%를 매년 연금으로 받아 간병비, 생활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년간 연금 지급, 사망 시 5년간 연금 지급을 보증한다.

트렌드를 반영한 100여종의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은 물론, 암치료통원, 3대질병MRI검사, 입원간병인사용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란 게 교보생명 설명이다. 

유지 기간과 낮은 보험료도 눈길을 끈다. 저해약환급금형으로 가입하면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다. 게다가 주계약과 발병후연금지급특약의 보험료 납입 기간이 종료되면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4.0~8.0%의 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25·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주계약 및 발병후연금지급특약 합산 5000만원 이상 가입 시 일상 속 건강케어, 질환 집중케어, 주요질병 돌봄케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에 대해 커진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는 건강보험을 선보였다”며 “진단보험금 확대, 중복보장은 물론 치료 후 연금 지급으로 보험 혜택을 크게 확대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교보생명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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