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낙하산 인사 논란…"혁신에 대한 불신만 남아"
2024-02-22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시갑)로 나선 양문석씨의 자녀 대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대출이 발생한 새마을금고 측이 다음 달 1일 관련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실확인 중에 있다"면서 "검사 결과 위법하고 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대출금의 회수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양씨는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고가 주택 구입을 위해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소득이 없는 대학생 딸 명의의 대출 가능여부에 대한 의문이 나오는 대목이다. 허위서류 제출에 따른 대출일 경우, 딸 명의의 사업자대출은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오철 기자 konplash@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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