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모빌리티용 바이오플라스틱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2024-03-22
롯데케미칼이 26일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및 화학군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성낙선 롯데케미칼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CFO)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병혁 서울대 화학부 교수,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고, 조운행 종합금융장학회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이외에도 향후 청정 암모니아 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수소 및 수소화합물 등의 제조, 판매 및 관련 용역의 제공 등 부대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날 이훈기 사장은 올해 1분기 업황을 바닥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하반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집중하고 재무 건전성을 1차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수소 에너지 사업이나 전지 소재 사업 확대 등 미래 신성장사업 동력 육성에 재원으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스페셜티 제품군 확대와 제품 전환을 통해 2030년 스페셜티 소재 매출을 60%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훈기 사장은 "전년 대비 포트폴리오 공격적으로 설정해 철저하게 실행에 옮길 생각이며 범용 석유화학은 절반 이하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배당금 3500원, 배당금 총액 1476억원을 승인했다. 주주 가치 제고 및 이익 강화 정책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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