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시장 출사표 던진 오리온…ADC 파이프라인 가속도 붙을까?
2024-01-16
오리온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과 환경보호 동참을 독려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24일까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의 상단 하이라이트 탭에서 직접 추가 버튼을 누르고 물 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진 등을 스토리로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10명을 추첨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mL 1팩(20병)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리온그룹은 음료사업을 그룹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2019년 제주시 구좌읍에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을 준공, 같은해 12월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선보인 바 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원수(原水)인 용암해수는 제주도가 탄생한 40만년 전부터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되어 제주 섬 지하로 스며든 물이다. 유기물과 병원균이 없어 청정하며, 칼슘, 마그네슘 등 바다와 화산암반층의 미네랄을 모두 품고 있다. 사용한 만큼 바닷물이 다시 유입되기 때문에 고갈 없이 이용 가능한 ‘무한순환자원’이다. 3월 22일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 다가오면서 지속 이용 가능한 대체 수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에는 천연의 용암해수 미네랄을 그대로 담아 2L 제품 영양정보 기준 칼슘 132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건강 트렌드에 따라 수원지, 브랜드뿐만 아니라, 영양정보까지 비교해 마시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나면서 온/오프라인 판매가 본격화 된 2021년 대비 2023년 연 매출이 28%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과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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