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구매결정하세요"…기아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 예약 서비스 런칭

예약후 방문해 현장에서 차량 살피고 상담 받을 수 있어
용인 오토허브서 오는 29일부터 진행…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하루 10팀씩 예약 가능
박재훈 기자 2024-02-27 10:29:28
기아가 27일 중고차를 실물로 본 뒤 전문가와의 상담을 거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아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자하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기아는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29일부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전화로 방문을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기아가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용인시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아


예약한 후 방문하게 되면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후 시행한 구매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오프라인 서비스가 없다는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기아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비스 이용고객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완료하는 등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가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는 앞으로 응대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방문 고객 혜택을 마련하고 오프라인 서비스 거점을 늘리는 등 기존 온라인 서비스와 함께 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서 인증중고차 라이브 커머스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28일 오후 9시에 K시리즈 특집전을 연다.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 등록된 실제 K5, K8, K9 차량을 전시하고 차의 내 외부 상태를 공개하는 등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일 계약 후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하며, 실시간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교환권 5만원권, 모바일 주유권 5만원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더 좋고, 더 다양하고, 더 합리적인 인증중고차 매물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관련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것" 이라며 "중고차 고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별 고객경험 혁신방안을 마련해 고객 가치를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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