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사전예약자 60% '울트라' 선택, 왜?
2024-01-26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가 공식 출시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게 공시지원금 확대를 재차 촉구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부사장단을 만나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방통위는 초기 예약 조건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추후에라도 공시지원금이 변경될 수 있도록 최대한 제조사와 이통3사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4는 지난 19일부터 한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이날 공식 출시됐다. 당초 업계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이 50만원에 육박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통신 3사는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KT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10만~24만원으로 발표했으며, LG유플러스는 5만2000원~23만원, SK텔레콤은 10만~17만원이다.
방통위는 또한 정부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전면 폐지 방침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통신업계의 의견도 수렴 중이다.
앞서,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국회를 찾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단통법 폐지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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