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갤럭시S24 사전 판매…KT,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
2024-01-19
갤럭시S24의 사전 판매량이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신기록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4의 국내 사전 예약 판매략은 전작 갤럭시 S23과 비교했을 때 보다 약 10% 증가했다.
앞서, 갤럭시24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했다.
이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지난해 판매된 갤럭시S23과 갤럭시 Z플립5·폴드5의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지난해 갤럭시 S23는 사전예약 1주일 동안 한국 시장에서만 약 109만대가 판매됐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5·플립5도 1주일 동안 102만대를 팔았다.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제품은 갤럭시S24 울트라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당초 중저가폰 중심이던 인도는 최근 고가 플래그십의 판매량도 빠르게 늘어나며 미국, 유럽, 중국 등과 함께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 시장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1% 내외의 점유율로 고전 중인 삼성전자도 새로운 타겟으로 인도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사 최초의 AI 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 통역' 기능에 인도 힌디어를 포함하기도 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7.2%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업체인 샤오미가 17%로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갤럭시S24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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