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서 도시락 먹고 식중독 증세 보인 직원 사망
2023-11-14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26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38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선강지역 내 통신선에서 불이 났다.
이에 포스코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10여분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장 설비는 정상 가동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화재와 관련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23일 오전 7시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119특수대응단과 포항·경주·영천소방서 소속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동원해 1시간 4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은 포스코 공장 안에서 라인 배관이 파손되며 가스가 누출되자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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