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전 상장사 ESG평가서 A등급 이상 획득
2023-11-03
포스코 포항제철소 하청업체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으로 치료를 받던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대도동 한 주택에서 50대 중반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8일 점심때 다른 직원들과 함께 포항 한 도시락업체에서 배달해 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황상 A씨가 하루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명확한 사망 원인을 알 수 없어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직원 등이 포항 한 도시락업체에서 배달돼 온 도시락을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지난 13일 기준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환자는 172명이며 이 중 56명이 입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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