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기업가치 3배↑…포스코퓨처엠·포스코인터내셔널 견인
2023-07-25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의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도 ‘A’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그룹의 모든 상장사가 한국ESG기준원 종합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고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모두 A+ 등급을 받는 등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전문성 강화 및 ESG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회사는 평가대상 791개사 중 1.3%에 해당하는 10개사에 불과하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평가에서도 지난해 보다 한 단계 개선된 ‘미디엄 리스크(Medium Risk)’ 등급을 받았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ESG 리스크 노출 정도와 관리 요소를 종합 평가해 발표한다. 평가 결과는 총 5개 등급(Negligible Risk, Low Risk, Medium Risk, High Risk, Severe Risk)으로 나뉘며 점수가 낮을수록 ESG 위험이 적다는 뜻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회사 중심의 ESG 거버넌스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ESG 평가기관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ESG 관리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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