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후추위, 롱리스트 18명 확정…이사회 논란에 “투명성·공정성 높일 것”
2024-01-17
경찰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의 ‘해외 초호화 이사회’ 의혹과 관련해 제기한 고발인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추가 고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3일 임종백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범대위는 앞서 포스코홀딩스 이사들이 지난 2019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하루일정의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7일간 백두산 일대 등을 여행하며 골프를 쳤다는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난해 8월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 캐나다 이사회 일정으로 총 6억8000만원가량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4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7명 등 이사회 멤버 12명과 포스코홀딩스 임원 4명 등 총 16명은 캐나다 호화 이사회와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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