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홍천에 초프리미엄 가전 체험공간 ‘어나더빌라’ 오픈
2024-01-16
LG전자가 가정용과 상업용, 핵심부품에 이르기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맞춤형 고효율 공조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4’에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총 575제곱미터(㎡)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해 ‘주거용 전기화 솔루션’, ‘주거용 공조 및 워터 솔루션’ ‘상업용 공조 솔루션’, ‘부품 솔루션’ 등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 공조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로부터 비롯된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컴프레서와 모터 등 다양한 핵심 부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한랭지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을 제공하는 독자 개발한 R1 컴프레서를 소개한다.
미국 시장 내에서는 탄소를 저감하는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냉난방기와 가전 등을 구입하면 세금 공제나 보조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전기화의 핵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기온이 영하 15도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을 제공하는 히트펌프를 포함해 다양한 주거용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1방향 천장형 실내기(1Way Cassette)’는 북미 목조가옥구조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에어핸들러 히트펌프(Multi Position Air Handler Heat Pump)’는 수평, 수직 방향 등 주거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Inverter Heat Pump Water Heater’도 북미 주거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미국 환경청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했으며 42데시벨(dB)의 저소음으로 동작한다.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주거용 냉난방 장치 등 공조 솔루션은 물론 에너지 저장장치까지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편리하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Inverter Scroll Heat Pump Chiller)’,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등 다양한 고효율 공조 제품도 전시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탈탄소 및 전기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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