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설이지만 낮에는 '포근'…아침 빙판길 조심하세요

박재훈 기자 2023-12-07 04:00:03
절기상 대설(大雪)이자 목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낮 최고 기온은 10를 웃돌면서 푸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상된다.

절기상 대설을 하루 앞두고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길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영남권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전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5도 ▲제주 8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측된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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