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매출액 1조원 달성...LCC 2위로 발돋움
2023-11-24
티웨이항공이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힌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TW247편을 시작으로 청주-후쿠오카 정기편 운항을 시작하며 26일 노선 첫 출발편은 187석 만석으로 예약률 100%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주 7회 데일리 스케줄로 운항하는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출발, 후쿠오카 공항에 오후 5시경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서용원 티웨이항공 청주공항지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새해 첫 신규 노선인 청주-다낭 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엔데믹 이후 증가한 중부권 고객의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에어포털 기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티웨이항공을 통해 청주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22만3660명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전체 수송객(34만9000여명)의 약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주공항은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 ▲중국(연길·장자제) ▲대만(타이베이) ▲태국(방콕) ▲베트남(다낭·나트랑) ▲필리핀(클라크) 6개국 10개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이 중 티웨이항공은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4개국 6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며 중부권 지역 거주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청주-후쿠오카 정기노선 취항으로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히게 돼 기쁘다”며 “지방공항 발 다양한 노선 운항으로 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국제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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