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오늘 '소설'…맑다가 흐려져 밤부터 곳곳 비

홍선혜 기자 2023-11-22 04:01:02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 전국이 대체적으로 맑다가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얼거나 서리 내리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9도, 낮 최고기온은 11도~20도로 예상된다.

시청역 인근 출근길.                                   / 사진=홍선혜 기자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늦은 밤에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등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동부, 강원영서, 서해5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남서부, 대전·세종·충남·충북, 전북 1㎜ 내외 등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도로는 살얼음이 나타나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0도 ▲강릉 9도 ▲청주 3도 ▲대전 2도 ▲세종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9도 ▲제주 12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1도 ▲강릉 19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세종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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