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 1명 이사회 앞두고 돌연 사임...30일 이사회, 대한항공 합병 분수령
2023-10-30
대한항공은 30일 공시를 통해 신규 항공기 구매를 위해 약 4조947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구매를 결정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neo 여객기 20대다.
이번 투자는 자기자본 대비 44.07% 규모로, 대한항공은 "환율 변동 및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투자목적에 대해 "당사 장기 기재계획에 따라 기존 소형기를 차세대 항공기로 교체하고 노선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구매로 대한항공은 총 50대의 A321neo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A321neo 항공기는 182석 규모의 협동체 소형 항공기로 180도로 펼쳐지는 8석의 프레스티지 좌석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지역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의 객실 인테리어 브랜드인 에어스페이스 인테리어와 기내 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주문한 A321neo 50대 중 8대를 인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동남아, 중국, 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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