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출시...그린비즈니스 확대

2030년까지 자원선순환 소재 에코시드 100만t 공급 목표
박재훈 기자 2023-09-19 10:36:24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Bio-PET,생분해성플라스틱)를 에코시드 브랜드로 통합했다.

롯데케미칼은 금번 소재 브랜드 출시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및 탄소 저감 가능한 그린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소재 에코시드 100만t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 리사이클 데이 행사에 참석한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 이상현 아로마틱본부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 김교현 부회장,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 신성재 ABS본부장, 김민우 전략경영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18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그린 리사이클 데이’를 개최했다. 에코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론칭 행사와 동시에 8월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LOOP FESTA’의 일환인 프로젝트 LOOP 소셜벤처 성과 공유회를 실시했다.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에코시드 소재 브랜드는 일상 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리사이클 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PCR-PET, PCR-PC, PCR-ABS, PCR-PE, PCR-PP)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열분해 납사 제품 생산 및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PET의 공장 전환, 용매 정제 독자 기술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리사이클 소재 디자인 솔루션 개발과 고기능성 컴파운딩 제품 생산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 및 원료 소싱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긴밀한 대응이 가능하다.

김교현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원선순환은 단순히 미래세대를 위한 화두에서 벗어나, 기업과 국가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분이 되고 있다”며 “오늘 선보이는 에코시드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