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갤럭시, 40살 맞아 캐주얼 전략으로 도약
2023-09-05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프랑스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골프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메종키츠네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프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팝업 매장을 열어 고객과 만났다.
하반기에는 신세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 공식 매장을 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린 윈드브레이커, 플리츠 스커트, 아가일 니트 베스트 등을 선보인다.
여우가 클럽을 휘두르는 모습을 나타낸 삽화 등으로 제품 디자인에 재미도 더했다.
특히 캐디백과 볼 케이스, 헤드커버 등 액세서리류도 다양하게 출시해 경쟁력을 높였다.
정혜림 메종키츠네 팀장은 "패션 시장뿐 아니라 골프 시장에서도 여우의 영향력이 느껴질 정도로 올 상반기 팝업스토어 운영 성과가 좋았다"며 "하반기에 공식 매장 6개를 오픈해 본격적으로 골프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종키츠네 골프 컬렉션은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몰 SSF샵, 메종키츠네닷컴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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