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천만원 인상...한화오션, '조선 빅3' 경쟁력 강화 위해 처우 개선
2023-07-20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218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적자폭이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3조26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약 5700억원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한화오션은 “생산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로 인한 가공비 및 외주비 상승 등 예정원가 증가,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화오션의 2023년 반기말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13조6000억원이며 부채총계 11조3000억원, 자본총계는 2조3000원이다. 부채비율은 약 485%로 지난해 말 1542% 대비 현저히 감소해 재무상황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 중”이라며 “큰 폭으로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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