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자율운항 기술로 남중국해 항해 성공
2023-07-06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1조9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200.5%, 21.2% 늘었다.
매출은 지난 2019년 4분기(2조 1572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비중이 높아져 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로 개선세가 뚜렷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하며 앞서 2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1분기 1.2%에서 2배 이상 올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의 건조 물량 증가 영향으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했다”며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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