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6592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오는 2028년 2월까지 순차적 인도
신종모 기자 2023-06-13 13:17:59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6592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8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LNG운반선 6척, 원유운반선 2척, FLNG 1기 등 9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32억달러(4조 740억원)이며 목표 95억달러의 34%를 달성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잔고는 이번 계약을 포함 총 147척, 270억달러 규모다. 이 중 LNG운반선 비중이 70%(87척, 188억달러)에 이른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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