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수해 피해 지역서 침수 가전 서비스 시작
2023-07-18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대거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3년 연속 기업상 ‘녹색마스터피스상’ 수상 등을 포함해 ‘올해의 녹색상품’ 15개 선정됐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 18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녹색상품 개발과 녹색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3년 연속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생활가전, TV, 스마트폰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제품 중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인공지능(AI),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후드,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Neo QLED) 8K,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북3 프로 360 등 총 15개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Neo QLED 8K는 TV의 솔라셀 리모트 커버에 해양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했다. 전년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여 영국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
갤럭시 S23은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경우 전작에서 사용했던 폐어망·폐생수통의 재활용 플라스틱뿐 아니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알루미늄, 공정 중 발생하는 파유리를 재활용한 글라스를 새롭게 개발해 추가 적용했다.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지난해 유사 모델 대비 표준 연간 소비전력을 5.2% 줄였다. 또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소비자의 배터리 사용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자원소모를 절감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TV,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 노력을 강화해 왔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 18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기업이 됐다.
LG전자는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4년 동안 최장기간 연속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최고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도 4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LG전자 생활가전의 친환경·고효율 비결은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 적용하는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다.
이외에도 정수기 중 유일한 녹색상품인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전자레인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빌트인,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휘센 오브제컬렉션 벽걸이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힐링미 안마의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코드제로 R5 등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으로 만든 친환경·고효율 가전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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