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현대차·LG·포스코 등 주요 그룹사, 수해 피해 복구에 온정 손길
2023-07-20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당시 3명을 구한 화물차 운전사 유병조(44)씨에게 새로운 화물차 엑시언트를 지급한다.
지난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집중호우로 인해 몰고 있던 물차가 침수된 유씨에게 1억8000만원 가량의 엑시언트를 지급한다.
지난 15일 유씨는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 폭우로 인해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자 창문을 깨고 화물차 위로 올라가 주변에 있던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을 끌어올려 생명을 구했다.
이번 집중 호우로 화물차가 침수돼 생계에 피해를 입은 유씨에게 현대차가 14t 화물차 엑시언트를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이외에도 유씨에게 LX판토스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LX판토스는 유씨에게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화물차 구입 지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유씨는 2020년부터 LX판토스와 운송 위탁계약을 맺고 청주운송센터에서 14t 윙바디 트럭으로 화물 운송 업무를 담당해 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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