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위해 성금 5억원 지원
2023-07-18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집중호우로 차량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가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지원에 나서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8월말까지 진행되며, 피해를 입은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유상 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보험수리를 할 경우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넘어가는 수리비도 르노코리아의 ‘사고차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사고차 무상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견인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파손 및 피해가 발생한 당사 출고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 지원과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 등이 포함된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해 피해 차량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지원해 준다.
이외에도 쉐보레는 수해 발생 지역에 방문 서비스를 실시한다. 쉐보에는 긴급출동,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쉐보레는 오는 26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여름휴가 무상점검 캠페인도 진행한다. 기간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8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무상점검 캠페인은 서울ㆍ인천ㆍ대전ㆍ광주ㆍ부산 등 전국 9 개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KG모빌리티는 집중 호우 및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한다.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자차보험 미가입차량은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40%를 할인해 준다.
또한 재난 및 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한다. 긴급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시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입차업계에서도 호우와 관련된 피해 지원에 나섰다.
한국토요타 자동차는 18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전국 수해지역 피해복구와 수재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아무쪼록 수재민분들이 추가적인 피해없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에게 무상 견인 서비스와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 수리기간 중 발생하는 교통비(5만원 한도)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또한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피해 차량수리 피해에 따른 수리비 30%(부품)를 지원한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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