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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국내 주류업계 하이트진로·오비맥주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생수(석수 500ml) 약 36만병을 지원한다.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소방공무원에게 가장 시급한 식수 제공을 위해 우선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가장 피해가 큰 충청북도와 경상북도를 비롯해 전국 수해지역 이재민과 관계자에게 생수를 순차적으로 지원해 전국 수해피해 복구를 돕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B워터’는 오비맥주가 100% 재해구호를 위해 생산한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식수로 활용 가능하다.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하여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들었다. 맥주 양조 과정의 까다로운 정수 과정과 검사자(Key tester)의 관능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 지역 이재민 등에 재난구호용 워터캔 약 2만여 캔(355 ml)을 지원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OB워터를 지원하게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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