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 플랫폼 역량·교육 사업 경험으로 교육 혁신 이끈다

AI 미래교육 플랫폼 등 다수 교육 사업 수행 경험 보유
EBS와 협력해 주요 5개 과목 학습 콘텐츠 약 78만개 제공
황성완 기자 2023-07-06 09:33:12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KT는 교육 당국의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정책적 변화에 발맞춰, 자사 디지털 플랫폼 역량과 교육 사업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것이다."

이영호 KT커스터머DX 온라인교육사업P-태스크포스(TF) 상무는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진행된  'KT 인공지능(AI) 미래교육 사업 스터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KT는 다양한 분야로 미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KT가 교육 쪽 사업으로 확장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호 KT 커스터머DX 온라인교육사업 P-TF 상무가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진행된  'KT 인공지능(AI) 미래교육 사업 스터디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KT는 다수의 교육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교육 현장에 높은 이해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앞서, KT는 지난 6월 맞춤형 AI 서비스인 AI 교육 사업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을 통해 KT는 교육 현장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선도해오고 있다.

KT는 회사만의 차별화된 AI 기술 기반의 미래교육플랫폼을 구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화 ▲맞춤형 ▲참여형 ▲개방형 ▲확장성 등 5가지에 주목했다.

KT의 AI 미래교육 플랫폼은 학생의 AI 학습 성취도 분석을 통해 본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추천 학습 콘텐츠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는 이처럼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교육부의 가이드와 국제 표준이 적용된 콘텐츠 메타(META) 정보와 학습활동 데이터를 활용해서 학습 활동 전과정을 분석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학생별 맞춤형으로 진단→평가→추천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AI 머신 러닝 기술도 적용됐다.
서성윤 KT 미래교육사업TF팀 대리가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진행된  'KT 인공지능(AI) 미래교육 사업 스터디에서 자사 교육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는 실시간 인터렉티브 교수·학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에듀테크 학습 도구 및 통합 학습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사가 원하는 에듀테크툴을 이용해 업무 부담도 줄어든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수업 설계 자동화 ▲AI 추천 맞춤형 과제 제작 ▲학급·학생별 학습 수준·현황 자동 분석 등을 제공해 교사들은 맞춤형 학습 지도가 가능하다. 또, 공교육 1등 콘텐츠인 EBS와 협력해 주요 5개 과목(국·영·수·사·과)의 학습 콘텐츠 약 78만개를 단독 제공해 공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AI 미래교육 플랫폼은 '통합학습창' 기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수업 중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다. 아울러 소통·협업툴, 학급 경영 도구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AI 미래교육 플랫폼이 교육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교과를 포함한 진로·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외부 콘텐츠와 에듀테크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확장성도 고려했다.

아울러, 국내 1위 공공 클라우드 기반 SaaS형 구축으로 유연한 확장성 및 안정성 제공, 사용자 증감에 따른 유연한 확장 구조, 독보적인 사업경험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의 서비스 품질 보장, 공공기관만을 이용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KT는 올해 공교육 현장에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즉시 적용한다. 2학기부터 경기도교육청에 적용을 시작으로, 이후 타 지역 교육청에도 확대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KT는 국내 교육시장의 AI 적용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며, AI 서비스 고도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로 AI 에듀테크 산업 선순환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AI 디지털 교과서 등 교육 정책에 맞춘 사업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교육시장 전 영역에 플랫폼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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