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중장거리 노선 확장에 박차

박재훈 기자 2023-06-26 15:34:41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지난 23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첫 유럽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해 취항식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로스엔젤레스, 올해 5월에 뉴욕에 취항해 미주 노선 공략에 나선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취항을 기점으로 유럽 노선 진출도 본격화한다.

23일 열린 에어프레미아 인천~프랑크푸르트 정기노선 취항식에서 (사진 가운데)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오른쪽부터 세번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에어프레미아 


취항식에는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신규 주요 매수 후보자인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과 마일스톤벤처스 문보국 대표가 참석해 에어프레미아의 장거리 노선 확장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현지 취항식 참석으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프랑크푸르트 신규 노선 출국편은 주 4회(화·수·금·일요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한다. 운항 날짜에 따라 현지시간 오후 4시 25분 또는 오후 4시 50분에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주 4회(화·수·금·일요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운항 날짜에 따라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또는 오후 7시에 출발,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오후 1시 5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서 취항한 미주 장거리 노선에서 대형 항공사( FSC)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보였다. 에어프레미아는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유럽 노선에서도 경쟁력있는 서비스와 가격을 운영할 방침이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도시로의 노선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에어프레미아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유럽 노선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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