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손흥민vs네이마르·히샤를리송 맞대결 성사…대한민국 최정예 선발 라인업 구성
2022-12-06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최근 거액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나돌았던 손흥민이 "대한민국 대표님 주장으로, 돈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로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ESPN 등 주요 외신은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000만유로(약 421억원)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사우디 축구클럽명(알이티하드)까지 공개하면 추가로 거액의 보너스까지 준비했다는 등 제법 구체적인 내용이다.
사우디 리그에서는 이미 크리스티아느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등 톱스타를 이른바 '오일머니'로 유혹해 이적시켰으며, 유럽리그 축구 스타들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설 보도 관련된 질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과거 기성용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 리그에 가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언급했는데, 이는 본인 역시 '대한민국 주장은 사우디 리그에 가지 않는다'는 뜻을 담았다. 그난 "돈은 중요하지 않다. 축구, 축구의 자부심,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해야 할 숙제가 많기에 토트넘에서 잘하겠다. 돌아가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탈장 수술 여파로, 이번 6월 A매치 2연전의 첫 경기였던 16일 페루와의 경기 땐 벤치를 지켰다가 이날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엘살바도르 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클린스만호 출범 4경기째 무승(2무 2패)를 이어갔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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