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삼성전자 맞손… 삼성월렛 금융서비스 활성화 협력한다

권오철 기자 2023-06-15 15:39:26
[스마트에프엔=권오철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SAVINA)과 삼성월렛 및 관련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7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올해 4월 S&P로부터 장기신용등급 ’BB+’ 및 ‘안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삼성월렛은 삼성전자의 앱 지갑 플랫폼으로 최근 탑승권, 티켓, 멤버십 등 서비스로 디지털 월렛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 고객과 삼성 갤럭시 이용 고객 대상 ▲삼성월렛 서비스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삼성월렛 내 뱅킹서비스 제공 ▲제휴 카드 출시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비텍스코(Bitexco)타워 삼성 쇼케이스에서 열린 삼성월렛 및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이청용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 법인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베트남은행과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은 현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 쏠(SOL)베트남’을 통해 삼성월렛 카드 등록, 포인트 적립, 카드 혜택 안내 등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더욱 발전 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의 금융솔루션과 삼성의 기술 및 플랫폼을 결합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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