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QD-OLED’,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2023-05-17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게이밍 전문 브랜드 MSI의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스텔스 16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에 업계 최고 해상도인 UHD+ OLED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 디스플레이 가운데 최고 해상도인 16형 UHD+(3840X2400)OLED를 MSI 게이밍 노트북 '스텔스 16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텔스 16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는 MSI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 그룹과 협업한 신제품이다. 강력한 성능과 얇고 가벼운 몸체로 휴대성까지 갖춘 MSI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30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타이베이2023(Computex Taipei 2023)'에서 공개됐다.
특히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 시장과 게이밍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제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초 8.6세대 IT용 OLED라인 구축에 4.1조를 투자한다고 밝히며 미래 먹거리인 IT시장 확대를 공식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IT시장 진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노트북 브랜드 11곳과 협력해 100종 이상의 OLED 노트북을 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노트북과 태블릿을 포함하는 IT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76.7%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업계 최고 해상도의 OLED를 통해 게임 유저들은 최고의 HDR 콘텐츠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 OLED의 높은 색재현력과 트루블랙을 통한 압도적 명암비, 낮은 블루라이트, 저소비 전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IT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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