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차량 원격으로 진단·조치...규제 샌드박스 승인

박재훈 기자 2023-05-31 14:16:03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BMW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차량 원격 진단 및 조치 서비스’의 규제샌드박스 신속확인을 2023년 5월에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차량 원격 조치 서비스는 차량을 원격으로 실시간 진단 후, 업데이트 또는 소프트웨어적 처리가 가능하다면,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조치할 수 있는 서비스다.

BMW코리아가 차량 원격 진단 및 조치 서비스에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는 오는 7월 경고등 삭제 등과 같은 차량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서비스부터 선보이면서 서비스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앞서 BMW코리아는 2021년 10월에 차량 소프트웨어 원격 업그레이드의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승인을 받아서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BMW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BMW Remote Software Upgrade)는 차량에 탑재된 SIM카드를 통해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수신하여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으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차량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가장 진보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국내 고객이 차량을 운행하는데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