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첫 블록 출항…연간 10만톤 생산
2023-02-10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양 업계는 이날 올해 후판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 상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합리적 수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세부적인 협상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업계는 톤당 90만원 중반대로 합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후판 가격은 협상은 4월 말쯤에 이뤄지는데 올해는 한 달 가까이 늦어줬다. 후판 가격 상승세가 협상 지연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후판 가격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지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국내산 중후판(20mm) 가격은 톤당 120만원 수준이다.
앞서 양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후판 가격을 톤당 10만원 인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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