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약 468억원...적자 전환
2023-05-09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0일 2023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나이트 크로우'는 평균적으로 일매출이 20억원 이상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2주 동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트래픽은 매일 증가하진 않았지만 전체 추세를 보면 증가세"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트크로우는 전날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며 "소위 '오픈빨'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오픈 후 꾸준하게 트래픽 상승시키고 매출을 유지해온 결과로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크로우의 흥행과 사업적 성공을 지속하기 위해서 이용자들의 요구를 개발과 운영 등에 반영해 대응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이트 크로우 외에 또다른 신작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장 대표는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기존 출시 게임들과 다른 색깔을 가질 것"이라며 "그래픽이나 세계관은 북유럽향이기 때문에 나이트 크로우와 유사하고, 경제시스템은 미르4와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어 토크노믹스 적용하는 데 있어 최적화된 형태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현국 대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연내 혹은 내년 초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이라며 "한국에서 먼저 출시할지, 아니면 바로 글로벌에 블록체인 버전으로 출시할 지 계속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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