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선호도는 역시 2억화소 카메라 '울트라'..."그라파이트 색상 인기"
2023-02-14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수요가 부진하고 재고가 늘며 가격이 하락했지만 올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증가했고, 모바일경험(MX) 수익률도 두 자릿수 이상 회복됐다.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DX 부문 1분기 매출 46조2200억원, 영업이익 4조2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MX 부문은 매출 31조원, 영업이익3조94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 늘었다. 갤럭시 S23의 판매 효과로 모처럼 호실적을 내며 반도체 부문의 적자를 만회했다. 수익률도 두 자릿수 이상으로 회복됐다.
삼성전자는 "시장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 호조로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률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17일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 대비 전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국내에서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작과 유사한 판매 속도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더욱 차별화되고 완성된 경험을 갖춘 폴더블폰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갤럭시 S23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 A 시리즈의 지역별·고객별 맞춤 판매 프로그램 실행 등 전체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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