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인터파크 커머스 부문 인수 계약 체결...'이커머스 2위' 노린다
2023-03-31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지난 5일 위메프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위메프 새 대표에는 김효종 큐텐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구영배 큐텐 대표와 지마켓 시절부터 함께해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이다.
큐텐은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 지분 전량 인수 및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은 세 번째다.
큐텐은 앞으로 위메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용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등 계열사 간 유기적인 결합을 강화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큐텐이 경영권을 인수한 후 지난해 4분기 티몬 거래액은 전년비 60% 성장했고, 올 1분기 역시 70% 가까이 성장하며 큐텐과의 시너지를 증명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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