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회 충전 410km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
2023-03-07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코나'를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코나는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개선된 실내공간, 다양한 라인업 등을 바탕으로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코나는 항시 업데이트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구현을 목표로 무선 OTA(Over the Air)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코나의 외관은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와의 조화로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인테리어에서는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수평형 레이아웃이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등을 제공한다.
코나는 3세대 플랫폼이 적용돼 정·측·후면 충돌 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고강성 차체 구현을 통해 동급 최고수준의 충돌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북미 고객의 선택권을 위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ℓ의 효율적인 성능을 완성했으며,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ℓ를 달성했다. (※ 17인치 타이어 기준, 국내 기준)
코나 전기차는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 항속형 17인치 타이어, 국내 기준)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디 올 뉴 코나와 코나 전기차는 뛰어난 효율성,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스타일링 및 포괄적인 안전 기능을 갖춘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코나 전기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의 다음 단계로, 현대차가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행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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