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회 충전 410km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공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일 예정
박재훈 기자 2023-03-07 14:38:25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현대차자동차가 7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항속형 17인치 타이어 기준) 달성이 예상된다.

코나 일렉트릭의 익스테리어는 기존 모델의 성격에 더해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힌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를 적용했다. 

또한 측면부에는 아머(Armor)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을 적용했으며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으로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다.

여기에 범퍼부터 후드까지 다듬은 디자인이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Cd) 달성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 사진=현대자동차


인테리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로나믹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추가로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스티어링 휠로 이동한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쾌적한 콘솔 공간 등을 제공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강화된 안전기준 대응에도 문제없게 여러 요소들을 보강해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인테리어 / 사진=현대자동차


이외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진출입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의 사양을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고급감, 향상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가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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