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
박재훈 기자 2023-04-04 15:17:08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4월 12일부터 4월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3일간 열리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제 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관산업회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4개의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2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2023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 사진=한화큐셀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주력 제품인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은 물론 다양한 입지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을 선보일 인다. 

상업용 모듈 존에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 상승에 큰 역할을 한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S(Q.PEAK DUO G11S)양면형이 전시된다. 스몰갭 기술을 적용해 모듈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큐피크 듀오 G11S의 최대출력은 605Wp(와트피크)로, 기존 G11 모듈에 비해 약 15W(와트) 향상됐다.

탑콘(TOPCon) 셀을 사용해 성능을 높인 ‘큐트론(Q.TRON)’ 양면형 모듈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탑콘 셀은 발전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한 N타입 웨이퍼에 산화막을 추가로 형성해 누설전류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큐트론 모듈은 P타입 웨이퍼로 만든 퍼크(PERC) 셀 기반의 큐피크 듀오 모듈보다 약 15W 이상 높은 출력(620Wp)을 낼 수 있다.

또한 농지 위에 설치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모듈을 소개하며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인 아트선도 소개한다.

차세대 모듈 존에서는 업계 선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 시제품이 전시된다. 탠덤 셀은 태양관 시장의 판도를 바꿀 태양전지로 기존에 시판중인 실리콘 셀보다 발전효율 잠재력이 약 10%p가량 높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제품 제조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 인버터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과 전력중개사업을 소개한다.

인버터(전력변환장치) 존에는 국내에 공급 중인 고내구성 인버터 큐볼트(Q.VOLT) 시리즈가 전시되며 전력중개사업 존에서는 전력중개사업의 개념과 과정, 이 사업이 전력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폭넓게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다양해진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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