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경쟁력 확보는 상생의 핵심”
2023-03-24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LG전자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맞아 곳곳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펼친다.
LG전자는 최근 부산 시내에 있는 LG베스트샵 매장 19곳과 서울 소재 주요 LG베스트샵 매장 7곳 외벽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부산 지역에서 운행 중인 서비스 차량 수십여 대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LG전자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쓰여진 랩핑광고를 부착해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7일까지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부산엑스포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지난해 말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에 지난달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하며 각국 정부 관계자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또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있는 옥외 전광판과 전국 400여 개 LG베스트샵 매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구 곳곳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부터 자카르타 천연자원보호국(BKSDA)과 협업해 자카르타, 팔렘방, 사마린다 등 3개 도시에 나무 3만 2000그루를 심고 있다.
무분별한 벌목에 따른 열대우림 훼손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에 함께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차원이다.
지난달 말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지역에 나무 1만 9000그루를 심었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마린다 지역에 나무 1만 3000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총괄하는 LG전자 이베리아법인도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는 스마트 그린(Smart Green) 프로젝트를 통해 마드리드, 말라가, 무르시아, 과달라하라 등 스페인 주요 지역에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LG전자 인도법인은 다양한 수종을 밀집하게 심어 수목생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급속생장법을 활용해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에 나무 1만 2000그루로 숲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지역 밀착형 ESG 경영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1)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