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전예약...4850만원 '보조금, 실구입가 3천만원대'
2023-03-31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SUV 토레스의 판매 증가로 내수 8904대, 수출 4775대 총 1만367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12월 1만4465대를 기록한 이후 5년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 월 판매 기록은 작년 동기대비 59.1% 증가한 수치다.
특히 토레스는 6595대가 판매되면서 KG 모빌리티가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지난 1월 토레스 판매를 두 달 만에 경신했다.
이번 판매경신 이전의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는 지난 1월 토레스 5,444대, 2015년 10월 티볼리 5,237대 등이다. 토레스는 출시 후 이달까지 39,336대를 판매했다.
내수시장에서의 이같은 토레스의 상승세로 KG모빌리티는 지난 2020년 11월 9270대 판매 이후 28개월만에 월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4.5% 증가한 것이다.
수출에서도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작년 11월 4801대 판매 이후 4개월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수치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2018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내수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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