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내 유일 적자 '신세계건설'…"돌파구가 없다"
2023-04-11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울산시 남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천공 중장비인 항타기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임신부 등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진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항타기가 넘어지면서 인근 4층짜리 원룸 건물을 덮쳤다.
이 사고로 주민 이 사고로 파손된 원룸 3곳 중 2곳에서 각각 주민 3명과 2명 등 모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임신부로 확인됐다. 다만 심한 외상을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신세계건설 울산 '빌리브 리버런트'는 지상 29층 4개동 311가구로 지어진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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