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 (74) 수시 논술

박재훈 기자 2023-04-10 09:00:02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3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수시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총 인원은 11,214명으로 전년도 11,016명 보다 198명 소폭 증가한 숫자로 수시 전체 선발인원 344,296명의 3.3%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를 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으로 구별하면 수도권 대학에서는 9,473명이고, 비수도권 대학은 1,741명으로 논술전형은 수도권 대학이 훨씬 많다.

‘한양대(ERICA), 울산대’가 올해 2024학년도에 논술전형을 폐지했지만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서경대’가 전년도에는 교과전형에 있던 논술을 올해는 수시 논술전형으로 변경하여 올해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38개 대학으로 늘었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수도권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의예/간호), 건국대, 경기대(인문), 경희대(서울/국제),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서울/안성), 한국공학대, 한국외대(서울/글로벌), 한신대, 한양대(서울), 홍익대(서울)’이고, 비수도권 대학은 ‘경북대, 고려대(세종), 부산대, 연세대(미래), 한국기술교육대, 홍익대(세종)’이다.

◆ 인문계 논술대비

1. 인문계열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경대, 수원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신대, 한양대(서울)’ 등 총 14개 대학이다.

2.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 중 ‘동덕여대, 삼육대’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였고, ‘한국외대(글로벌)’는 일부 학과가 없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3. ‘경희대’는 ‘간호학과, 지리학과, 한의예과’, ‘경희대(국제)’는 ‘건축학과’ 등 4개 학과를 인문, 자연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확률과 통계’를 지정하여 ‘미적분/기하’ 선택자들이 지원할 수 없다. 주의할 것은 ‘경희대(국제)’는 ‘스포츠의학과, 체육학과’는 예체능이지만 학문적 특성상 자연계열에 속하므로 수학은 ‘미적분/기하’를, 탐구영역은 ‘과학’을 지정했다.

4. ‘동국대’ ‘경찰행정학부’는 국,수,영 3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4등급에서 국,수,영,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4등급으로 완화했고,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와 ‘인문계열’ 모두 국,수,영,탐 중 2개 합 4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했다.

5. 논술전형을 신설한 ‘동덕여대’와 ‘삼육대’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다. ‘동덕여대’는 국,수,영,탐(1) 중 2개 합 7등급, ‘삼육대’는 국,수,영,탐/직(1) 중 1개 3등급이다.

6. ‘서강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여 국,수,영,탐/직(1) 중 3개 합 6등급에서 7등급으로 조정했고, 홍익대는 국,수,영,탐(1) 중 3개 합 7등급을 8등급으로 조정했다.

7. ‘서울여대’는 국,수,영 중 1개를 선택해야 했는데, 탐(1)을 추가해서 완화했고, ‘성신여대’와 ‘연세대(미래)’는 국,수,영,탐(1) 중 2개 합 6등급을 7등급으로 완화했다.

8. ‘한국항공대’ ‘경영학과’도 국,수,영,탐/직(1) 중 2개 합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완화했다.

9. ‘한국외대(글로벌)’는 ‘국제통상학과, 국제학부, 네덜란드어과, 노어과, 독일어과, 외국어교육학부,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새롭게 설정했다.

◆ 자연계 논술대비

1. 자연계열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자연), 광운대, 단국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자연), 연세대, 인하대(자연),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신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서울)’ 등 총 14개 대학이다.

2. 자연계열 39개 대학 중 27개 대학에서 전체 또는 일부 모집 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3. 올해 대입에서 ‘울산대(의예), 한양대(ERICA)’는 논술전형을 폐지했고,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는 논술전형을 신설했으며, ‘서경대’는 교과 전형에서 논술전형으로 변경 시행한다.

4.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의예과는 ‘가톨릭대 19명, 경북대 10명, 경희대 15명, 부산대(지역인재) 15명, 성균관대 5명, 아주대 10명, 연세대(미래) 15명, 인하대 8명, 중앙대 19명’이다.

5.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치의예과는 ‘경북대 5명, 경희대 11명, 연세대 10명’이다.

6.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한의예과는 ‘경희대 21명(인문 5명, 자연 16명)’이 유일하다.

7.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약학과는 ‘가톨릭대 8명, 경희대 8명, 고려대(세종) 10명(일반 5명, 지역인재 5명), 동국대 5명, 부산대(지역인재) 10명, 성균관대 5명, 연세대 5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25명’이다.

8.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수의예과는 ‘건국대 6명, 경북대 10명’이다.

9. 자연계열 논술로 ‘수리논술’만 채택한 대학은 ‘가톨릭대(자연/의예/간호),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자연),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죽전),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자연), 연세대(미래)(창의),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공학), 한양대(서울/ERICA), 홍익대(서울/세종)’이다.

< 글/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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