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KT 차기 대표 후보 사의 표명...'경영 공백' 현실화
2023-03-24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KT는 윤경림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윤 사장은 지난 22일 KT 이사회 조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자는 "내가 버티면 KT가 더 망가질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윤 사장이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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